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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꽃보다

닭의장풀 (Asian dayflower) - 한해살이풀

by 네이처 인덱스 2016. 8. 5.

닭의장풀과 (Commelinaceae) > 닭의장풀속 (Commelina)

 내일이면 입추(立秋)인데 무더운 여름탓에 지칠대로 지친 야생화 들의 모습이 안쓰럽긴 하지만 영글어 가는 씨앗을 보니 계절을 거스를 수는 없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 

 by 숲해설가 솔마당松庭 



꽃은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의 포로 싸여 하늘색 꽃이 핀다. 포는 넓은 심장형이며 안으로 접히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길이 2cm로서 겉에 털이 없거나 있다. 외꽃덮이 3개는 무색이고 막질이며 안쪽 3개 중 위쪽의 2개는 둥글고 하늘색이며 지름 6mm이지만 다른 1개는 작고 무색이다. 2개의 수술과 꽃밥이 없는 4개의 수술이 있다.


잎은 잎은 어긋나기하며 마디가 굵고 밑부분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난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막질의 엽초로 되며 길이 5-7cm, 폭 1-2.5cm로서 털이 없거나 뒷면에 약간 있다. 엽초는 입구에 긴 털이 있고 약간 두꺼우며 질이 연하다.



열매 삭과는 타원형이고 육질이지만 마르면 3개로 갈라지며 2-4개의 종자를 산출한다.



용도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전초를 압척초라 하며 약용한다. ①약효 : 利水(이수), 淸熱(청열), 凉血(양혈), 解毒(해독)의 효능이 있다. 水腫(수종), 脚氣(각기), 小便不利(소변불리), 감기, 丹毒(단독), 耳下腺炎(이하선염), 황달성간염, 熱痢(열리), 말라리아, 鼻出血(비출혈), 혈뇨, 血崩(혈붕), 白帶(백대), 咽喉腫痛(인후종통), 癰疽賽瘡(옹저정창) 등의 치유에 응용된다. ②용법/용량 : 9-15g(신선한 것은 60-90g, 대량투여시에는 150-210g까지 쓸 수 있다)을 달여 복용한다. 또는 짓찧어 즙으로 복용한다. <외용>짓찧은 즙을 塗布(도포)한다. 



[자료출처 : 산림청 국립수목원 - 식물자원서비스]